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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 장덕리 복사꽃마을 주문진여행코스 추천해요. 복숭아따기 체험 4, 6월 갈 만한 곳이에요.

홍_시 2022. 5. 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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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릉사는 꽃 좋아하는 블로거 홍시에요.

올해는 벚꽃 구경은 원없이 한 것 같은데, 일주일만 바짝 피고 지니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운마음에 찾게된 장덕리 복사꽃 마을이에요.

매년 4월에 열리는 복사꽃축제는 올해도 열리지 않았지만 복사꽃의 매력에 빠진 분들이 꽤 많이 방문하셨더라고요.
6월달이면 개복숭아따기 체험도 열리곤 해서 꼭 가고싶지만 6월에 결혼식이있어 못 갈것같아 아쉽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 벚꽃축제는 물론 개두릅축제, 복사꽃축제 연이어 취소되었어요.
축제가 없어 아쉽지만 꽃은 피어나니까!
4월의 어느 날, 장덕리로 출발했어요.

장덕리는 마을에 긴 언덕이 있다는 뜻이서 생긴 이름으로 장데기, 장덕이, 장덕동 등으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명칭유래:네이버백과사전)
장덕리 복사꽃마을은 가로수가 개복숭아 나무더라고요.
커다한 하천인 신리천과 나란히 피어있는 복사꽃이 장관이에요.


주소
강릉장덕리 은행나무 지나서 장덕1교와 2교사이, 복사꽃마을을 찾아가면 됩니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입 신리천로 527-3


저는 예비신랑과 장덕1교 옆 길을따라 활짝 피어난 복사꽃을 배경으로 셀프스냅을 찍고 왔는데요.
활짝 핀 벚꽃과는 또다른 매력이었어요.
벚꽃보다 차분한 분홍의 복사꽃은 두근거리는 풋소녀같고, 붉은 복사꽃은 무지 매혹적이었어요.

복사꽃마을은 마을주민 80%가 복숭아 재배를 하는 농촌 마을로, 복사꽃 체험마을 앞에 펼쳐진 복숭아밭의 복사꽃은 진분홍색을 띄어 마치 무릉도원을 연상케했어요.
원숭이가 뛰놀것 같은 영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만 같았죠.

도로옆과 신리천을따라 펼치진 개복숭아나무의 빨간 복사꽃길은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사진으로 보는 복사꽃은 풍성하지않고 가지가 많이 보여 빈약해보이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복사꽃은 오밀조밀 모여있는 꽃잎들이 마치 나무 가지 하나 하나가 도깨비방망이처럼 정말 매력적인 꽃이에요.

장덕1교에서 장덕2교로 가다보면 한 쪽에는 진분홍, 한 쪽에는 빨간 복사꽃으로 물든 길을 걸을 수 있어요!

비슷한 시기에 피어나는 벚꽃, 튤립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하면서 매혹적인 복사꽃은 눈으로 즐기기에 충분히 아름다웠어요.

현지인들도 많이 모르는 복사꽃마을,
4월이나 5월 강릉이나 주문진으로 여행계획세우시는 분들 꼭 한 번 들리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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